초여름 ‘인삼어죽’ 먹고 힘내세요!
초여름 ‘인삼어죽’ 먹고 힘내세요!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6.1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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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백·저지방 음식 원기회복에 최고

무더위에 장마까지 예고되어 있어 우리 몸이 스트레스를 최고로 받는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무더위와 장마를 이겨낼 최고의 보양식으로 농촌진흥청이 ‘인삼어죽’을 추천했다.
음식지미방(飮食知味方), 규합총서(閨閤叢書) 등 우리 옛 고서에 날씨가 더워지는 6월에 조상들은 입맛을 돋우고 원기회복을 위해 ‘인삼어죽’을 많이 먹었다고 소개되어 있다.
인삼어죽은 고단백, 저지방 저칼로리 음식이면서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영양학적으로 좋은 음식이다. 또 소화흡수가 잘돼 환자나 노인, 어린이, 임산부 등 남녀노소 모두에게 좋다.
인삼어죽을 만들 때에는 우선 쌀을 씻어 30분가량 물에 불린 후 소쿠리에 건져 물기를 빼고, 수제비 반죽을 미리 준비한다. 인삼(수삼)은 얇게 편 썰고 쑥갓, 양파를 포함한 각종 채소는 5cm 길이로 썬다.
민물고기는 내장을 빼고 끓는 물에 푹 삶아서 체에 받쳐 뼈를 제거한 후 된장, 고추장, 다진 마늘 등을 푼 양념과 끓인다. 여기에 처음에 준비한 쌀과 인삼, 채소를 넣어 서서히 끓인 후 마지막으로 수제비를 넣고 마무리한다.
조리 시 인삼 성분인 사포닌이 거품을 많이 일으키기 때문에 넘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조리에 쓰이는 탕기는 금속보다는 도자기나 유리 탕기를 주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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