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백신 효능 점검 후 추가 수입 결정
신형 구제역 백신이 축산 현장에 보급되기 시작했다. 축산농가에서는 신형 백신의 효능이 기존 백신보다 우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의 신형 백신 도입에 대해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늦은감은 있지만 신형 백신 도입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협의회에서는 그동안 농가에서는 구제역 백신의 효능이 떨어진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있었고 한돈협회를 비롯한 축산단체와 농가들은 기존 백신에는 없는 균주를 신형 백신은 갖고 있어 바이러스 방어 효과가 클 것으로 이의 도입을 강력히 요구해 왔다.
이번에 들어온 신형 백신은 약 60만두분으로 구제역 확산이 가장 우려되는 경기와 충남에 우선 공급하고 그 후 2차 접종시기가 도래하는 경북에 공급된다. 현장에서의 신형 백신의 효능은 빠르면 이달 말에 정확한 결과가 나와 이를 바탕으로 추가 백신 수입량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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