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상습침수 농경지 배수개선사업 최다 선정
전북도, 상습침수 농경지 배수개선사업 최다 선정
  • 구봉우 호남본부장
  • 승인 2015.03.2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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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반 현대화 시설 확충으로 안정적 영농활동 기대

전라북도에서는 집중 호우시 배수시설이 취약한 저지대 농경지에 대해 상습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15년도에 배수개선 사업 신규착수와 기본조사 대상지가 역대 최다 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종 확정됐다.

매년 1~3개 지구만 선정되었으나, 올해에는 고창군 부안면 송현지구 등 5개 지구가 15년도 배수개선사업 신규착수 지구로 최종 선정돼 농식품부로부터 국비 396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상습침수구역 740.9ha가 침수 피해없이 안전하게 영농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10억원을 확보해 침수지역에 대한 면밀한 조사와 주민들의 의견을 통해 세부설계를 마련하고, 2016년부터는 배수개선사업 공사를 본격적으로 착수하여 목표연도에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또한, 군산시 옥서면 옥서지구 등 4개 지구 647ha는 올해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확정돼 국비 총 673억을 확보하게 됐으며 연말까지 기본조사를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배수개선 사업은 호우시 상습 침수피해를 겪고 있는 50ha 이상의 대상으로 전액국비 지원 사업이다. 농경지 침수지역에 배수장, 배수문, 우수저류지 시설과 배수로 설치 등 대대적인 배수 개선사업 추진이 가능해 원천적으로 침수피해를 해소 해 나갈 수 있는 사업이다.

매년 상습침수로 인한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의 영농 활동과 고소득 작물 재배 영농확대 등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

전북도에서는 농업기반 현대화 시설 확충으로 논에서 다양한 농작물 재배 및 기후변화 대응에 따른 농작물 침수 해소와 안정적인 영농활동으로 농업 소득 향상이 기대되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중앙부처 방문 건의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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