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원 제주지원과 업무협약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은 제주지원(지원장 윤영탁)과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제주지원(지원장 김욱호)은 지난 12일 안전한 축산물 품질관리를 위한 방역홍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물의 등급판정과 판정결과를 이용한 농가지도, 국내산 소 및 쇠고기 유통이력관리 등 주로 ‘품질’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는 준 정부기관이며 검역원은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에 대한 국경검역과 축산식품의 위생적인 도축·가공·유통 등 ‘안전’과 관련된 업무를 주로 담당하는 국가기관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은 현재 600여 농가에게 월1회 이상 등급판정결과 통보를 실시하고 있으며 쇠고기 이력제를 추진하면서 쇠고기 유통 점검 및 지도를 하고 있어 구제역 발생으로 인한 방역 및 안전 축산물 관리 홍보를 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 기관은 본 업무협약을 계기로 축산농가 및 소비자 등에게 국경검역과 관련된 홍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게 됨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고품질의 축산식품을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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