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가뭄피해 극복 대책 마련 적극 동참
농협, 가뭄피해 극복 대책 마련 적극 동참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5.06.1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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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통일촌 마을 방문 및 식수 긴급 지원

농협중앙회 임직원들이 가뭄피해현장을 줄이어 방문하고 극복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섰다.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 허 식)은 6월 14일 허 식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함께 최근 가뭄피해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북 단양지역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을 위로했다.

이어 농협중앙회 직원들은 6월 16일 최근 이상고온과 강수량 부족에 따른 가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파주시 통일촌마을 (민통선 이북지역)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을 위로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김정식 부회장은 “당분간 가뭄해갈에 필요한 충분한 양의 비예보가 없어 농업인들이 자식같이 기른 농작물에 피해발생이 예상돼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극복을 위한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고자 한걸음에 달려왔다”며 “피해지역의 가뭄 조기 극복과 정상적인 영농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복구장비 지원과 실질적인 인력지원 등 피해극복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같은날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위원장 허 권) 는 공동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강원, 충북 지역 농업인에게 공급할 생수 7만6800ℓ(3500만원 상당)를 긴급 지원했다.

현재까지 농협에서는 파주 통일촌마을 가뭄 극복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구호장비(양수기 및 송수호스)를 전달한 것을 포함해 전국 10개 시․군 지역에 총 1억4000만원의 가뭄 구호물품 및 장비 구입 비용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농협은 가뭄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국 지역본부와 농정지원단 및 지역농․축협에 재해대책상황실을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정부․지자체와 협력해 가뭄피해 극복을 위한 인적․물적 대책 마련 및 재해자금지원 등 범농협 차원의 종합적인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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