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구제역 매몰지 재점검
농식품부, 구제역 매몰지 재점검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6.2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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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 및 소각 등 친환경적 처리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장마철을 대비해 구제역 매몰지에 대해 붕괴·유실 등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침출수가 지하수 및 하천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중점관리 대상인 697개소의 매몰지에 대해 안전점검을 다시 한 번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6일부터 도입한 농식품부 자체 ‘매몰지 실명제’를 가동해 697개 매몰지 별로 지정된 농식품부의 담당 공무원이 직접 현장에 나가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에 앞서 호우 대비 가축 매몰지 특별점검기간을 운영(’11.6.9~7.31) 중에 있으며 지자체의 ‘매몰지 특별관리단’ 중심으로 전체 매몰지 4천799개소에 대해 점검해 배수로 보강 등 사소한 미비점은 지자체에서 자체 보완하고, 매몰지 유실 등 중대한 사항은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또한 장마철 대비 총리실, 행안부, 농식품부, 환경부 정부합동으로 지난달 18일부터 31일까지 14일간 매몰지 안전 점검을 실시했으며 지적된 매몰지에 대해는 정밀조사를 실시해 6월말까지 정비를 하거나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는 등 정비를 완료키로 했다.
농식품부는 급경사지 및 하천부지 등에 조성한 매몰지 등 조금이라도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매몰지에 대해는 보강공사를 하거나 랜더링, 소각 등 친환경적처리로 이설을 하는 등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자체, 정부합동 점검을 통해 정비가 필요한 매몰지나 언론 및 시민단체에서 지적된 매몰지에 대해 현지 점검을 실시해 문제 발생 소지 매몰지에 대해서는 정비 및 소각 등 친환경적 처리 등을 통해 국민 불편사항이 없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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