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브런치 제품 출시 50일 만에 30억원 매출
CJ 브런치 제품 출시 50일 만에 30억원 매출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5.09.0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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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마케팅 강화로 올해 100억원 목표

CJ제일제당이 지난달 중순에 선보인 ‘프레시안 더 건강한 브런치 후랑크’이 출시 한 달 반 만에 누적 매출 30억원 돌파했다고 밝혔다. 기존 후랑크 제품 대비 30% 이상 비싼 가격임에도 예상보다 훨씬 더 폭발적인 반응에 일부 매장에서는 물량 공급까지 차질이 빚어지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발생했다.

CJ제일제당은 가정 내 편의식 증가와 브런치 대중화로 집에서 브런치를 즐기려는 경향이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CJ제일제당은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제품 특장점 및 활용을 알리고 영업·마케팅활동을 강화해 매출 100억 원 달성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프레시안 더 건강한 브런치 후랑크’는 고기를 굵게 썰어 넣어 고기를 씹는 식감과 육즙이 풍부한 제품이다. 유럽 정통 수제 스타일을 구현하기 위해 기존 콜라겐 대신 돼지 소장에서 지방과 점막을 제거해 만든 천연 돼지장을 케이싱으로 사용했다. 프라이팬에 구워 먹으면 한 입 베어 물 때 톡 터지는 식감이 특징이다. 국내산 돼지 뒷다리 살로 만든 ‘오리지널’과 상하치즈를 넣어 고소한 ‘리치치즈’ 총 2종으로 구성됐다.

마케팅 담당 김숙진 과장은 “기존 후랑크 제품과는 맛과 품질을 차별화했고 콘셉트도 브런치에 초점을 맞춰 특화 시킨 점이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냉장햄 시장에서 브런치 식문화 트렌드를 확산하고 성장의 축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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