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농림업 총생산액 47조 2922억원
2014년 농림업 총생산액 47조 2922억원
  • 김재민 기자
  • 승인 2015.09.04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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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농업 0.7%, 임업 16.5% 증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2014년 농림업 총생산액이 47조 2922억원(농업 95%, 임업 5%)이라고 밝혔다.

이는 2013년의 46조 6480억원 대비 1.4% 증가한 것으로서, 농업 생산액이 44조 9168억원으로 전년대비 0.7% 증가했고, 임업 생산액은 2조 3754억원으로 전년대비 16.5% 증가했다.
재배업 생산액은 배추, 고추 등 전반적인 가격 하락으로 전년보다 8.0% 감소한 26조 422억원이었으며, 축잠업 생산액은 육우, 돼지 등 축산물 가격 상승으로 15.7% 증가한 18조 8746억원으로 나타났다.
 
< 2014 부류별 생산액 비중 >

식량작물 생산액은 9조 3763억원으로 전년(10조 2540억원)보다 8.6%(8777억원) 감소했으며, 쌀․맥류 등의 생산량은 각각 전년대비 0.3%, 27.5% 증가했으나, 두류(9.4%↓)․서류(13.7%↓) 등의 생산량이 감소했다.

채소 생산액은 8조 8942억원으로 전년대비 7.7% 감소했고, 과실 생산액은 3조 5776억원으로 전년대비 13.0% 감소했다.
 
채소류는 노지배추, 조미채소(고추, 마늘, 양파) 등의 가격 하락에 따라 생산액이 감소됐으며, 과실류는 사과 생산량 및 가격 하락과 포도 가격 하락으로 생산액이 감소했다.
 
축잠업 생산액은 18조 8746억원으로 전년대비 15.7% 증가했다. 축산은 한우, 돼지, 우유 및 계란 등의 가격 상승에 따라 증가했고, 양잠은 오디 등의 생산량 증가에 따라 생산액이 증가했다.
 
그 외 특약용, 화훼 등의 기타작물 생산액은 4조 1941억원으로 전년대비 2.4% 감소했다.
 
특용작물은 들깨․차 등의 생산량 증가로 전년대비 12.6% 증가했으나, 약용작물은 전년대비 16.7% 감소, 화훼는 전년대비 4.4% 감소했으며, 버섯은 양송이, 느타리 등의 생산액 증가로 전년대비 24.9% 증가
임업 생산액은 2조 3754억원으로 전년대비 16.5% 증가했다.
 
생산액 상위 품목의 순위는 쌀(미곡), 돼지, 한우, 우유, 닭 순이며, 이들 상위 5개 품목이 전체 생산액의 49.0%를 비중을 차지하고, 05년부터 계속하여 5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생산액 상위 10개 품목>
 
또한 계란 딸기 토마토 오리 ⑩ 수박까지를 포함한 상위 10개 품목의 생산액은 전체의 62.2%이며, 이들 중 축산업 부문이 6개(2∼6위, 9위)를 차지하고 있다.
 
10위권 품목 중 2위 돼지는 생산두수 감소(28만7천마리↓)에도 불구, 가격상승으로 전년대비 32.1% 생산액이 증가했다.
 
토마토는 가격이 하락했으나, 생산량이 증가하여 전년도 12위에서 8위로 상승해 10위권에 진입했다 .
 
오리는 생산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가격 상승으로 순위가 전년도 11위에서 9위로 상승했다.
 
건고추와 사과는 생산량이 감소로 각각 순위가 8위에서 14위, 9위에서 11위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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