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창업위한 본격적인 경쟁 시작
농식품 창업위한 본격적인 경쟁 시작
  • 김재민 기자
  • 승인 2015.09.04 14: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루오션인 농업․농촌에 아이디어 몰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농수산식품 창업 콘테스트)’ 접수를 지난 8월 31일 성황리에 마감하고 창업을 위한 참가자들의 본격적인 아이디어 경쟁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7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지역예선 신청이 진행된 이번 콘테스트는 농수산식품 분야에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 발굴을 위해 마련됐으며 콘테스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총 990건이 접수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서울‧경기), 경북, 전남(전남‧제주), 전북, 부산 순으로 신청건수가 높았으며 19.8:1의 높은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야별로는 가공식품(32.4%), 6차산업화(22.4%), ICT(9.7%)에 대한 창업 아이템이 64.5%의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참여비중(25.3%)이 가장 높았으며 40대(25.1%)와 50대(22.0%), 20대(18.3%) 등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참여했다. 특히 40․50대의 참가는 최근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현상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참가자들은 참가 신청 시 선택한 지역 혁신센터에서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50팀이 선발되며 이들에게는 전국 본선 진출 기회와 100만원의 상금이 제공된다.

예선 심사일정은 지역별로 달리해 진행되며 1차 서류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2차 발표평가(PPT, 질의응답)를 실시한다.

합격자 발표는 콘테스트 누리망(www.a-creative.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각 지역 혁신센터별로 개별 통보도 할 계획이다.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본선 진출자(50팀)는 지역 혁신센터별 1:1 멘토링을 통해 본선과 왕중왕전에 참여하게 되며 각 혁신센터별로 운영 중인 창업지원 사업에 우선 참가할 수 있는 자격, 테스트 판매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민연태 농식품부 창조농식품정책관은 “기대보다 많은 팀이 참가해 국민들이 농식품 분야에 대한 창업에 관심이 많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농식품 분야 창업 붐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