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지도사업 추진 우수농협을 발굴·시상함으로서 우수사례를 전파를 위해 올해 처음 지역농업발전, 도농교류부문, 농촌복지부문으로 나누어 지도사업 선도농협 6곳을 선발했다.
제주에서는 유일하게 한경농협이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한경농협은 어려운 경영환경속에서도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05년에 복지타운(목욕탕)을 준공하고, 2013년에는 여성농업인센터를 오픈하여 무료목욕서비스, 방과 후 공부방운영, 농업성공대학운영, 여성농업인 자동차운전면허교육과정운영 등 지역특성에 걸 맞는 차별화된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경농협은 이번 수상으로 농협중앙회로부터 무이자자금 2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김군진 조합장은 "어려운 경영환경속에서도 웃음이 넘쳐나는 복지농촌을 건설하기 위해 전 직원들이 일치단결하여 노력해 왔고, 임직원 기부운동에도 100% 참여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으로 임직원들의 노고를 인정받게 되어 더 없이 기쁘며, 앞으로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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