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특급호텔에 한식메뉴 보급 ‘박차’
해외 특급호텔에 한식메뉴 보급 ‘박차’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7.0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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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aT, 한식 홍보 행사
해외 특급호텔에 한식메뉴가 보급된다.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aT, 사장 하영제)는 지난달 24일 저녁 싱가포르 5성급 호텔인 ‘Conrad Centennial Singapore’에서 현지 오피니언 리더 등 200인을 초청해 한식 메뉴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Conrad 호텔의 뷔페식당 ‘오스카(OSCAR)’에서 한국 음식을 소개하는 한식 프로모션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Conrad 호텔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한국음식을 조사한 뒤 내년부터 한식을 정식 메뉴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지난달 26일까지 계속된 프로모션 기간 동안 한식은 독립스탠드를 갖추고, 숙명여대 한국음식연구원에서 파견된 3인의 요리사가 불고기, 잡채, 김치, 생선전 등 20여 가지 메뉴를 직접 만들어 고객들에게 제공했다.
농식품부와 aT는 Conrad 호텔에 현지 음식전문기자 10여명을 초청해 한식을 홍보하는 한편, 싱가포르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국요리교실’을 열어 한식교육도 실시했다.
aT는 작년부터 홍콩의 하버그랜드와 아일랜드 샹그릴라, 카오롱 샹그릴라 등의 특급호텔에서 한식 프로모션을 진행했으며, 이들 중 일부는 한식을 주메뉴(master)로 채택하기도 했다.
박종서 aT 수출이사는 “해외 특급호텔에 한식메뉴가 확산되면서 한식에 대한 인지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홍콩과 싱가포르뿐 아니라 유럽 등 다른 지역의 특급호텔을 통해서도 한식 홍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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