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축산장인 김영진 백석농장 대표
최고 축산장인 김영진 백석농장 대표
  • 박현욱 기자
  • 승인 2015.12.10 15: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3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대통령상 수상 영예
▲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영진 대표(우)가 농림축산식품부 이천일 축산정책국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올해 최고의 축산물을 가늠하는 축산물품질평가대상 대통령상의 영예는 충남 논산에서 백석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김영진 대표에게 돌아갔다. 김 대표는 한돈 2500두를 사육하는 농가로 1+등급 출현율이 전국 평균 출현율 29.1%보다 24.6%나 높아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세종특별자치시 아름서길에 위치한 축평원에서 ‘제13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전국 최고 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 대표는 1년간 3600두의 한돈을 출하했으며 육질 1등급 이상출현율이 전국 평균 64.6% 보다 22.5% 높은 87.1%를 기록했다. 또한 국무총리상에는 한우 부문의 강동연 농가(경남 사천)에게 주어졌으며, 이밖에 한우ㆍ한돈ㆍ육우ㆍ계란 부문에서 총 34개 농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축평원 관계자는 “매년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을 통해 우수 축산물 생산 능력을 인정받은 수상농가의 우수사례를 전파해 축산농가의 품질향상 의지를 높이고, 국내산 축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매년 이 행사를 통해 배출된 수상농가의 생산 노하우는 지역별 축산농가 교육(현장 견학 포함)과 홍보매체를 통해 공유함으로써 고품질 축산물 생산기술이 확산되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축평원은 축산농가 대상 맞춤 컨설팅, 출하지원 서비스, 등급판정결과 피드백 등을 통해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촉진하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수상농가에서 생산한 송아지도 가축시장에서 고가에 거래되는 등 농가소득 증대 및 축산업 생산기반 유지에 힘을 더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