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사료 내 항생제 못쓴다
이달부터 사료 내 항생제 못쓴다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7.0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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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유해사료 범위·기준’ 고시 개정
지난 1일부터 배합사료에 항생제 첨가가 전면 금지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유해 사료의 범위와 기준’ 고시 내용을 개정해 지난 1일부터 동물 사료에 첨가되던 모든 항생제 혼합을 금지했다.
정부는 그동안 사료 내 미생물 및 세균의 성장을 막기 위해 지난 2005년 이전까지 44종의 항생제를 사료에 섞어 동물에게 먹이는 것을 허용해 왔다. 하지만 사료에 항생제를 과하게 첨가해 축산물의 안정성을 떨어뜨리고 인체에 위해가 된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 2005년부터는 항생제 수를 지속적으로 줄여나가기 시작했다.
이 연장선상에서 지난 1일부터는 엔라마이신, 타이로신, 버지니아마이신, 바시트라신메칠렌디살리실레이트, 밤버마이신, 티아무린, 아프라마이신, 아빌라마이신 등 8개 성분의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또 항균제인 설파치아졸 사용도 허용되지 않았다.
축산업계는 이와 관련해 혹시 질병이 더 많이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하면서도 안전축산물 생산이라는 대의 명제를 거스를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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