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함량도 높아…3월부터 농가에 보급
농촌진흥청은 병에 강하고 수량이 많은 흰색 참깨 ‘강안’을 개발했다.
‘강안’은 키가 147㎝로 큰 편이고, 꼬투리가 많이 달려 수량이 10아르당 117㎏으로 많다. 특히, 참깨를 재배할 때 문제가 되고 있는 역병과 잎마름병에도 강하다. 지방 함량은 46.4%이고, 항산화성분인 리그난 함량이 100g당 510㎎ 정도다.
재배할 때는 일조시간이 적거나 온도가 낮고 물빠짐이 불량한 토양을 피해야 한다. 8월 이후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돌림병과 잎마름병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 주기적으로 방제하도록 한다.
토양 전염이 되는 돌림병과 시들음병 방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같은 땅에 심지 말고 돌려짓기를 하는 것이 좋다.
‘강안’ 참깨는 종자 종식을 위해 지난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0.6톤을 생산했다. 오는 3월부터는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농가에 보급될 예정이다.(문의)055-350-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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