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어메니티 자원 가치 재인식 필요
농어촌 어메니티 자원 가치 재인식 필요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7.0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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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연, ‘농어촌의 자원을 말한다’ 제2차 농어촌지역정책포럼 개최

▲사진은 주제발표 후 지정토론자들이 농어촌 자원을 말한다는 주제로 토론을 벌이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과 한국농촌계획학회·한국농촌관광학회는 공동으로 지난 4일 aT센터에서 ‘농어촌의 자원을 말한다’라는 주제로 제2차 농어촌지역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윤원근 협성대 교수는 ‘청산도 구들장논의 분포와 물리적 구조에 관한 연구’라는 발표에서 완도군 청산도 구들장논의 실태와 구조 등에 대한 한국다랑이논연구회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윤 교수는 그간 알려져 있지 않던 구들장논에 대해 소개하고, “경관 중심으로 접근하는 문화재청이나 농림수산식품부의 현 정책은 구들장논의 가치를 측정하고 보전을 지원하기에는 미흡하다”며 “경관적 정책차원에서 탈피해 한국농업농촌문화유산이라는 차원에서 검토되고 적절한 정책수단이 개발되야 한다”고 밝혔다.
정남수 공주대 교수는 ‘한국에서의 농촌어메니티 자원조사 현황과 발전방안’이라는 제목의 발표에서 2005년부터 진행해 온 1단계 농촌어메니티 자원조사의 방법과 현재까지의 결과를 소개하고 “2005년부터 진행해 온 1단계 농촌어메니티 자원조사는 조사과정에서 마을 주민들에게 마을이 가지고 있는 어메니티자원의 중요성과 자긍심을 일깨워준 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고 “2단계 조사에서는 농촌개발에 필요한 마을별 특이성 도출이 가능한 조사와 지금까지의 조사 결과를 정량화하고 평가할 수 있는 방법 개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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