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미군반환부지 토양정화 추진
농어촌공사 미군반환부지 토양정화 추진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7.0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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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는 미군기지의 반환계획에 따라 미군반환부지에 대한 환경오염조사 및 정화사업을 2005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2011년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2년 3월에 체결된 한·미 연합토지관리계획(LPP:Land Partnership Plan)에 따라 2007년 4월과 5월에 국내에 산재되어 있는 미군기지 중 캠프하우스를 비롯하여 총 23개 기지의 반환이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한국농어촌공사는 2005년부터 이들 미군반환부지를 활용하고 개발하기 위한 환경오염조사 및 토양정화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미군의 주둔과 군대 활동(중장비 정비, 사격장 운영, 난방유 보관 등)으로 인해 토양에 TPH(유류) 및 일부 중금속이 토양환경보전법상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농어촌공사가 추진완료 또는 진행하고 있는 미군반환부지 토양정화사업은 서울특별시의 UNC(유엔컴파운드)와 그레이, 경기 파주시의 게리오웬·에드워드·스탠톤·하우즈·자이언트(국방부 소유부지), 강원도 춘천시의 페이지 캠프 등 2008년 2월부터 총 8개소이며 2011년 12월까지 정화완료 할 계획이다.
특히, 캠프 에드워드에 대해서는 지자체 요구에 따라 2010년 7월 오염토양을 반출 완료했으며, 반출된 토양은 2011년 5월에 정화 완료 했다.
2011년 현재 한국농어촌공사가 수행중인 반환미군기지 토양정화사업은 약80% 진행되었으며 올 12월이면 사업이 완료될 계획이다.
미군기지 반환 및 토양정화사업을 통해 경기북부지역 및 강원지역의 장기간 누적되어온 민원 해소와 동시에 균형 잡힌 지역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반환미군기지 토양오염복원사업을 통해서 토양정화기술의 발전과 토양복원 산업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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