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우리나라 차 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달 28일 제주도에 위치한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에서 ㈜오설록농장(대표 이진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차 소비 확대와 수출 촉진을 위한 농업연구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새로운 차나무 품종 육성, 생산과 가공 등 기술을 개발하고 ㈜오설록농장은 생산과 유통 시설, 수출 확대, 새로운 시장 개척을 담당한다.
또 차 소비활성화 방안과 소비 경향 분석 등 현장에서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면서 시장조사 자료 정보 등을 공유하기로 했다. 아울러 차나무 유기재배 기술 개발과 가공기술 정보 교류를 위한 워크숍 등을 함께 열기로 했다.
한편 ㈜오설록농장은 아모레퍼시픽그룹 계열사로 제주도의 도순다원, 서광다원, 한남다원과 전라남도 강진다원에서 유기차 생산과 제다공장을 활용해 고품질 한국 차 생산과 차산업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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