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고령자의 장수 비결은 ‘계란’
세계최고령자의 장수 비결은 ‘계란’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6.05.2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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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령자인 116세의 이탈리아 할머니가 최근 자신의 장수 비결로 정기적인 계란 섭취를 꼽으면서 계란에 대한 영양학적인 우수성이 다시금 조명되고 있다.

지난 14일 이탈리아 영문 뉴스 사이트인 더 로컬에 따르면 지난 1899년 출생해 현존 인류 가운데 유일한 1800년대 생인 엠마 모라노 씨는 인터뷰에서 “90년 전 빈혈 처방을 받은 이후 하루에 날계란 2개와 익힌 계란 1개씩을 먹고 있다”고 밝혔다.

계란자조금 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는 이와 관련해 보도자료를 통해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이 부족하면 노화가 촉진되고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는데 계란 노른자에 들어있는 레시틴이 이 아세틸콜린의 원료가 되며 계란의 레시틴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도 효과를 보여 중장년층에게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또, “계란 노른자 속 콜린은 아세틸콜린의 구성성분으로, 두뇌의 화학 활동을 증진시키고 지적능력 개선에 관여해 알츠하이머병의 치료나 증상개선에도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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