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왕 백종원도 반한 ‘알닭’
요리왕 백종원도 반한 ‘알닭’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6.06.20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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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천왕 백종원, “온 몸에 에너지가 충전되는 느낌”

초복을 한 달 앞두고 보양식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요리연구가 백종원씨가 알닭에 대해 호평을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보양식 3대장-삼계탕·닭곰탕·닭한마리’ 편으로 구성돼 쫄깃한 식감이 뛰어난 알닭(산란계)의 우수성이 소개됐다.

백종원씨는 닭곰탕에 대해 “닭곰탕은 든든한 보양식을 찾을 때 좋다. 온 몸에 에너지가 충전되는 느낌”이라며 미리 닭 국물을 우린 후 살을 건져 찢어내 얹어서 끓여주기에 주문하면 바로 나오는 스피드가 닭곰탕의 최대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진한 국물을 내기 위해 오래 끓이다보면 닭 육질이 퍽퍽한 것을 지나 흐물흐물해지는데 닭곰탕은 진한 육수를 내면서도 닭고기를 적당히 삶아내는 것이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닭곰탕 맛집의 주인은 “닭곰탕은 잘게 쪼갠 닭고기가 들어가기 때문에 다른 닭보다 육질이 질긴 노계를 쓴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노계라고 하면 폐계라고 생각하는데 더 이상 알을 낳을 수 없을 뿐 고기는 요리용으로 충분히 사용이 가능하며 산란계는 오래 삶을수록 육질이 쫀득쫀득 해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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