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가는 유대 인하, 정부는 유대체불
낙농가는 유대 인하, 정부는 유대체불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6.07.14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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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진흥회가 원유수급조절자금 예산부족으로 낙농진흥회 납유농가 6월 하반기 유대 3.8%를 체불한 것으로 알려져 한동안 논란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낙농가들은 생산성 향상을 통한 생산비 절감 노력으로 올해 33원의 유대를 인하했다”라고 분개하며 “낙농가들은 쿼터도 삭감당하고 젖소도 도태하고 수급조절을 위해 노력해 왔는데, 정부가 비상식적인 낙농가 유대체불을 되풀이하는 것은 적반하장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회장은 “기획재정부가 낙농특성이나 여건을 도외시한 채 예산지원을 지연시키고 있는 것은 무지의 소치이다”고 강도 높게 질타하며 농가와의 신뢰회복을 위해 정부의 조속한 예산지원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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