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여름철 휴가농촌체험마을 5곳 소개
농진청, 여름철 휴가농촌체험마을 5곳 소개
  • 임경주
  • 승인 2016.07.1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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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 물건마을 전경

농촌진흥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기 양평 말가실마을, 강원 동해 만우마을, 충남 금산 평촌마을, 전남 담양 도래수마을, 경남 남해 물건마을 등 가족이나 친구, 연인이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농촌체험마을 5곳을 소개했다.

△경기 양평 말가실마을=‘숲 속 명품마을’을 테마로 오토캠핑장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령 200년이 넘은 아름드리나무가 있는 숲 속에는 캠핑데크와 수영장, 샤워장 등이 마련돼 캠핑족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강원 동해 만우마을=조선시대 삼척부사를 지낸 이지온(李之醞, 1603~1671)이 “어찌 이렇게 좋은 곳을 늦게 만났을까” 라며 감탄해 ‘만우’라는 이름을 얻은 곳이다. 마을을 끼고 흐르는 마상천과 1만㎡에 달하는 만우솔밭이 시원한 풍경을 만든다. 마상천에서는 물고기잡기와 물놀이를 할 수 있고, 솔밭에서는 생태체험 등이 가능하다.

△충남 금산 평촌마을=금강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물놀이와 전통문화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오는 30일~31일에 열리는 ‘금강여울축제’ 기간에 찾아가면 여성들의 기우제인 ‘농바우끄시기’와 ‘물페기농요’ 등 민속공연을 볼 수 있고 뗏목타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전남 담양 도래수마을=영산강 물줄기가 시작되는 곳으로 마을 한가운데 흐르는 계곡물은 아이들이 놀기 좋다. 물길 따라 느티나무가 길게 이어져 휴식을 취하기도 좋다. 정원이 아름다운 한옥체험관에서는 민박과 식사가 가능하다.

△경남 남해 물건마을=남해 12경 중 하나인 ‘물건방조어부림’이 자랑인 곳이다. 해변을 따라 1km 넘게 이어진 300년 된 마을 숲에서 파도소리를 들으며 트레킹을 할 수 있다. 마을 뒤편에 자리한 이국적인 풍경의 ‘독일마을’과 폐교된 초등학교를 활용한 ‘해오름예술촌’도 둘러보기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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