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단계에서 발생되는 행정서류 간소화 해야
유통단계에서 발생되는 행정서류 간소화 해야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6.07.2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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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먹거리 안전성을 위해 추진되는 돼지이력제 등 정부의 각종 정책도입으로 유발되는 서류가 급증해 유통현장에서 볼멘소리가 불거져 나오고 있다.

육가공업체에서는 늘어나는 서류들이 부담으로 작용해 생산성 저하와 인건비 추가 발생 등 제반 비용이 늘어나는 상황에 최근까지 고돈가 현상이 지속돼, 더 이상 졸라 맬 허리띠가 없다는 것이다.

육가공업체에서는 지난 4월부터 가공두수를 30~50%까지 자율감축을 하거나 가공일수를 감축하는 등 자구노력을 하고 있으나 돈가 강세는 계속됐었다. 돼지고기 가격이 최근 5000원대로 하락했지만 가격 하락 요인은 소비부진에 따른 내수부진으로 파악되기 때문에 육가공업계 분위기는 살얼음판이다.

이에 육가공업체 측에서는 “거래명세서, 축산물등급판정확인서, 도축증명서 등 유통단계에서 발생하는 각종 서류를 전산화하고 온라인으로 출력화할 수 있도록 해 업계의 유통비용 절감시키면서 유통관리의 효율성 제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이선우 부장은 “이같은 업무 간소화 및 유통단계 효율성 제고를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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