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을 통해 화물로 수입된 아르헨티나산 사료용 밀(소맥)에서 유전자변형생물체(Living Modified Organism, 이하 LMO)가 검출돼 전량 폐기 및 반송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달 12일 아르헨티나에서 수입된 사료용 밀 7만2450톤을 정밀검사한 결과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승인되지 않은 계통의 LMO(MON71800)가 포함된 것으로 판명됐다며 지난달 26일 이같이 밝혔다.
현재까지 밀은 전 세계적으로 상업적 재배 또는 판매를 목적으로 승인된 LMO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검역본부는 전 세계적으로 LMO가 개발돼 상업적으로 유통되거나 유통 가능성이 있는 밀·옥수수 등 23개 품목의 모든 수입 건에 대해 LMO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2011~2016년 6월까지 수입된 사료용 밀 3470건에 대해 LMO 검사를 한 결과 검출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기병(검역본부 위헌관리과) 사무관은 “이번에 검출된 수입 LMO 밀은 사료용으로 이미 우리 검역기관의 검사 과정에서 전수조사 하는 품목”이라며 “국내 유입 우려가 없으며 앞으로 안전성확보 차원에서 수입되는 사료용 아르헨티나산 밀에 대해서는 검역을 보다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 사무관은 또 “앞으로도 수입농산물의 LMO검사를 철저히 해 우리나라 농업과 환경에 생물학적 안전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가별 사료용 밀(Wheat) 수입실적 (단위: 톤)
| 국가 | 2011년 | 2012년 | 2013년 | 2014년 | 2015년 | 2016.6월 | 계 (수량) |
| 수량 | 수량 | 수량 | 수량 | 수량 | 수량 | ||
| 호주 | 797,277 | 1,127,873 | 92 | 626 | 620 | 0 | 1,926,488 |
| 인디아 | 0 | 563,379 | 1,157,251 | 186,904 | 0.001 | 0 | 1,907,534 |
| 우크라이나 | 0 | 100,268 | 151,801 | 491,845 | 778,081 | 353,321 | 1,875,316 |
| 캐나다 | 1,296,705 | 153,965 | 56,239 | 333,500 | 0 | 0 | 1,840,409 |
| 미국 | 10,416 | 1,132,578 | 0 | 183,889 | 31,203 | 0 | 1,358,086 |
| 루마니아 | 0 | 0 | 590,590 | 130,546 | 0 | 26,250 | 747,386 |
| 불가리아 | 0 | 0 | 174,479 | 157,096 | 86,828 | 65,982 | 484,385 |
| 아르헨티나 | 0 | 0 | 0 | 0 | 0 | 396,900 | 396,900 |
| 브라질 | 0 | 0 | 183,110 | 0 | 115,500 | 0 | 298,610 |
| 프랑스 | 0 | 0 | 0 | 0 | 237,825 | 0.026 | 237,825 |
| 덴마크 | 0 | 0 | 0 | 0 | 216,650 | 0 | 216,650 |
| 러시아연방 | 7,599 | 160 | 25,658 | 0 | 100 | 63,900 | 97,416 |
| 리투아니아 | 0 | 0 | 0 | 0 | 60,948 | 0 | 60,948 |
| 터키 | 0 | 0 | 49,045 | 0 | 0.002 | 414 | 49,459 |
| 영국 | 0 | 0 | 0 | 0 | 47,249 | 0 | 47,249 |
| 오스트리아 | 8,852 | 20,358 | 0 | 0 | 0 | 0 | 29,210 |
| 필리핀 | 0 | 19,502 | 0 | 0 | 0 | 0 | 19,502 |
| 스위스 | 0 | 11,981 | 0 | 0 | 0 | 0 | 11,981 |
| 라이베리아 | 0 | 0 | 0 | 0 | 0 | 4,179 | 4,179 |
| 네덜란드 | 0 | 1,482 | 0 | 0 | 0.005 | 0 | 1,482 |
| 계 | 2,120,849 | 3,131,545 | 2,388,264 | 1,484,407 | 1,575,004 | 910,946 | 11,611,01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