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추석명절 농축산물 물가안정에 총력
농협, 추석명절 농축산물 물가안정에 총력
  • 임경주 국장
  • 승인 2016.09.02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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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안정대책상황실 운영, 중점관리품목 수급불안 사전대처

농협은 추석 명절을 맞아 주요 농축산물의 수급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농축산물 수급대책 상황실(실장 정창진 농경지원본부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 중점관리품목을 선정해 수급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해 물가안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중점관리품목은 배추, 무, 사과, 배,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밤, 대추 등이다.

농협은 특히 배추, 무, 사과, 배 등 주요 채소·과일에 대해서는 계약재배물량을 활용해 평시 대비 65∼150%까지 공급물량을 확대해 수급불안 상황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이번 추석에는 계속된 폭염의 영향으로 채소와 과일의 경우 출하량이 일시적으로 감소, 가격이 지난해 보다 상승했으나 배추는 농협 생산안정제 물량과 출하조절을 활용한 상시비축물량을 도매시장에 확대공급하고 과일은 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가 함께 특별 제작한 한손과일 사과(5kg,19내), 배(7.5kg,15내) 선물세트를 소비자가 각 2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및 농축산물 소비촉진 대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농ㆍ축협하나로마트 등 전국의 약 2000여 개 판매장에서는 ‘한가위 농수산물 대잔치’를 통해 농축산물, 가공·생활용품 등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아울러 농협은 전국에 120여 개소의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 시중가격 보다 10∼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소비자의 추석 성수품 구입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농협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추석기간 중 출하물량 확대, 직거래장터, 할인 판매 등을 통해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여 국민여러분께서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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