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대산농촌문화상에 김중호, 손우기, 김준권, 여수환 씨
제25회 대산농촌문화상에 김중호, 손우기, 김준권, 여수환 씨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6.09.2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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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 10월 26일 양재동 엘타워 그랜드홀
농업경영부문 손우기 씨(64, 신선미세상(주) 대표)
농업기술 부문 김중호 씨(39⋅대호(주) 대표)

대산농촌재단(이사장 오교철)은 지난 20일 제25회 대산농촌문화상 수상자를 확정해 발표했다.

올해 수상자는 농업기술 부문 김중호 씨(39⋅대호(주) 대표), 농업경영부문 손우기 씨(64, 신선미세상(주) 대표) 농촌발전 부문 김준권 씨(68, 평화나무 농장 대표), 농업공직 부문 여수환 씨(52⋅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등 4명이다.

농업기술 부문 김중호 대표(39)는 초광폭 써레, 오리발 써레 등 농민의 악성 노동을 해결하는 유용한 농기계를 지속적으로 개발해왔고 특히 굴착기, 지게차, 스키드로더 등 4가지 이상의 역할을 할 수 있는 획기적인 농기계‘로보랙터’를 개발 보급해 한국 농기계 산업 발전과 농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했다.

농촌발전 부문 김준권 씨(68, 평화나무 농장 대표)
농업공직 부문 여수환 씨(52⋅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농업경영 부문 손우기 대표(64)는 농민과 상생하는 농업 유통으로 친환경 농업 확산과 발전에 이바지하고 이를 토대로 한 안정적인 경기도 학교 급식 운영으로 선도적 모범이 되는 광역 학교급식의 모델을 제시해 안전한 먹거리 체계 구축과 농업 발전에 이바지했다.

농촌발전 부문 김준권 대표(68)는 40여 년간 자연과 생명을 살리는 유기농업을 실천하면서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의 유기농으로 인정받는 ‘생명역동농업’을 우리나라에 도입, 확산시켜 지속 가능한 농업의 방향을 제시하고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헌신적 활동으로 신망 받고 있다.

농업공직 부문 여수환 연구사(52)는 토종 발효종균 연구 개발로 산업화를 이루어 일본이 장악하고 있는 종균 시장에서 우리 종균 주권을 회복하고, 술⋅식초를 비롯한 전통 발효 식품 제조기술 복원과 가능성을 높여 우리나라 농업 발전과 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농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했다.

제25회 대산농촌문화상 시상식은 10월 26일 오후 5시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개최되며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상금 5000만원(농업공직 부문 100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에는 수상자를 축하하는 부대행사와 전시회 등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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