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염소 생산성 저하 주요 원인 ‘면역력’
흑염소 생산성 저하 주요 원인 ‘면역력’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6.11.2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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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까지 영양공급 및 혈액분석 연구 시작
   
 

한국흑염소협회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연구를 ㈜시내바이오 김현수 박사와 시작한다.

이번 연구는 각 농가들의 자비를 출연해 간 기능 개선 및 면역력 증가에 대한 1차 연구로 혈액검사 및 대조군 실험을 통해 연구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것으로 보인다.

한국흑염소협회는 지난 22일, 충북 괴산에 위치한 하늘목장에서 공동 연구 협약식을 가지고 ‘간 기능 개선을 통한 염소 임신중독 예방 및 수태율 증가에 대한 연구’ 와 ‘면역력 증가를 통한 폐사율 감소에 대한 연구’를 진행키로 했다.

연구 기간 동안 7개 대상농가들에게 ㈜시내바이오의 리버콜(Liver-chol)제품과 나노베라 5000(Nanovera 5000)을 공급해 연구를 진행한다.

김현수 박사는 “흑염소 생산성 저하의 원인은 △근친 △모축의 손상 △가두리사양 △미네랄 결핍 △사료프로그램 결여 △면역력 저하 등 크게 6가지로 구분되며 주로 간 기능 개선과 지금까지 소와 젖소에 대해 연구한 자료를 응용해 연구에 접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운혁 한국흑염소협회 회장은 “첫 연구인 만큼 각 농가들이 성실히 임해 생산성 향상에 대한 해답에 근접해 가길 바란다”면서 “이번 연구를 시작으로 과학적인 접근을 통해 염소산업의 발전을 도모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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