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무안신안축협, 전남 한우경진대회 2년 연속 종합우승
목포무안신안축협, 전남 한우경진대회 2년 연속 종합우승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6.12.0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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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실상부 전남 최우수 한우지역임 입증...한우개량에 더욱 박차

암송아지 최우수상 무안 몽탄면 최용주 조합원, 미경산우(처녀우) 최우수상 몽탄면 박운일 조합원,

암소 번식우 1부 우수상 몽탄 고봉석 조합원.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 조합원들이 지난달 18일 열린 ‘제34회 전남 한우 경진대회’에서 거둔 성적표다. 이로써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이대회 2년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러냈다.

이번 전라남도 한우경진대회에는 22개 시군 77두의 암소가 출품된 가운데 무안군이 2015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종합우승을 거머쥐어 전남 최고의 우수 한우지역임을 또 한 번 입증했다.

목포무안신안축협의 2년 연속 종합우승은 한우개량이 단시간에 성과를 이룰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빛나는 쾌거로 받아들여진다.

더욱이 그동안 전남지역에서 뒤쳐진 것으로 판단된 무안군의 한우개량을 위해 축협은 조합원들과 함께 각고의 노력을 다했다. 이 때문에 비교적 짧은 기간에 한우개량 기반을 다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우경진대회는 한우개량 가속화를 위해 한우 암소를 대상으로 개량성과 평가와 개량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목포무안신안축협은 5명의 조합원들이 5두를 출품, 3두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문만식 조합장은 “최근 시행된 김영란법과 한우고기의 소비둔화와 지속적인 산지시세 하락으로 한우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앞으로 스스로의 경쟁력을 높이지 않고는 한우산업과 농가들의 붕괴 는 예고된 현실기이에 축협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한우개량 및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 했다.  <호남=구봉우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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