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농, GCA 경영역량 정규과정교육 실시
경농, GCA 경영역량 정규과정교육 실시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6.12.0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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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보호제 물리적 실증실험...GCA 차세대 농업리더로서의 방향 제시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의 농산업 차세대리더 ‘경농 GCA’(Green CEO Academy)가 지난달 24, 25일 양일간 김제 미래농업센터와 모악산 유스호스텔에서 미래농업의 발전방향 등 경영역량강화 정규과정교육을 진행했다.

2015년 설립된 ‘경농 GCA’(Green CEO Academy)는 미래 한국농업 발전을 선도할 농업경영후계인 육성을 목표로 ㈜경농이 전국의 유통경영인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진행하고 있는 교육프로그램이다. 매 기수당 약 30여명의 소수정예로 구성되며, 현재까지 1기, 2기 약 60여명의 GCA교육생들에게 CEO에 필요한 역량 및 산업·경영·농업지식 등 농업경영 관련 핵심역량을 체계적으로 교육했다.

이날 참석한 약 40여명의 1기, 2기 GCA회원은 김제 미래농업센터의 자동화시설 견학 및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미래농업의 발전방향’ 특강 그리고 농업·농촌성장을 위한 과제수립, 식물 방제학 등 농산업지식과 재무관리, 성장전략 등 경영인으로서 갖춰야 할 경영지식 등에 대해서도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식물방제학 교육중 실증 실험교육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살균, 살충제 교육에서는 각 제형별 특징과 물에 희석시 발생하는 엉킴, 노즐막힘 등 물리적현상 그리고 그에 맞는 방제방법, 제초제 교육에서는 제형별 약제 확산성실험 등 국내 제조사별 주요 약제에 대한 실증실험 및 확대경 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GCA회원들은 그동안 홍보자료에서만 보기만했던 자료를 실질적으로 눈으로 보고 비교실험을 했다는 것에 만족도가 높았다.

㈜경농 이승연사장은 “경농 GCA회원은 이미 대한민국 농산업을 이끌고 있는 차세대 리더”라며 “새로운 시도와 미래지향적 자세로 한국농업의 미래를 함께 개척해 나가자”고 소감을 밝혔다.

(유)세림 김현석 회원은 “우리 농업·농촌 발전에 대해서 고민해본 유익한 시간”이라며 “앞으로 우리가 차세대리더로서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한 소중한 시간”이라고 화답했다.

㈜경농은 농업경영, 영농시기별 맞춤 방제학 등 점차 GCA회원 교육을 확대 강화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농업인최고경영자과정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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