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지난 1일 양재 aT센터에서 농식품부 차관, 실용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A-startup 마켓’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A-startup 마켓’은 농식품부가 창업 7년 미만의 초기 벤처・창업 기업의 제품 전시·홍보, 판매와 함께 소비자 피드백을 통해 시장 테스트 및 판매 지원을 위해 설치한 것이다.
이곳에는 특허, 실용신안 등 기술기반 제품을 보유한 농식품 벤처기업 및 창업기업 70여 업체 120여 제품이 들어섰다.
농산가공, 건강식품, 생활용품, 육아용품, 음료 및 주류, ICT·IoT농업, 농기계·농자재, 기타 농식품 관련분야 창업기업 제품 등이다.
실용화재단에 따르면 이번에 개장한 ‘A-startup 마켓’은 농수산식품 창업콘테스트, 농촌현장 창업보육업체 및 우수 기술을 보유한 창업업체들이 입점하며 매장내 전자기기(DID, 태블릿PC) 및 시연공간 등을 활용하여 제품 스토리, 기술제품 등을 홍보함으로써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또 ‘A-startup 마켓’은 단순 전시·홍보의 기능뿐 아니라 창업기업에 실질적 지원을 병행하고 우수기업들을 지속 발굴해 나갈 예정으로, 소비자 초청 시연행사, 유통 MD와 입점 창업기업 간 마케팅・판로분야의 정기적 상담회, 유통채널별 제안서 작성 등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류갑희 재단 이사장은 ″A-startup마켓이 농식품 창업기업에게는 제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공간으로, 소비자에게는 생소하게 느껴졌던 농식품 기술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