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채소2동 시설현대화 제안 공모
가락시장 채소2동 시설현대화 제안 공모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6.12.2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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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13일까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로 제출

서울시는 지난 18일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채소2동 제안공모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1등 당선자에게는 실시 설계권이 주어진다.

공영 도매시장인 가락시장은 지난 1985년 개장 이후 단일 도매시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로 성장했지만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문제 및 낙후된 물류시스템 등으로 인해 유통환경의 변화를 대응하기엔 어려움이 있었고 이런 문제들은 현대화를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혀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시설현대화사업에 착수했다. 가락시장의 기존 시설물을 완전 철거하는 것을 원칙으로 단계별·순환개발 계획에 따라 도매시장의 정상적 기능을 유지하면서 순차적으로 개선해 시설을 현대화하고 선진화된 유통구조로 재탄생시키는 것이 목표다. 지역사회와 공존과 명소화도 추진한다.

채소2동 제안공모 대상지는 연면적 5만7067㎡(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경매장, 중도매인점포 등으로 구성된다. 대상지의 특성상 상황에 따른 설계자의 대응능력이 중요시 되기에 적합한 설계자를 선정하고자 제안 공모방식을 적용한다. 제안과제 등 공모지침은 오는 19일 공개할 예정이다.

참가등록은 지난 19일부터 내년 1월 13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공공건축 설계공모 통합 홈페이지 ‘서울을 설계하자’(http://project.seoul.go.kr)에서 접수하고 작품은 2월 10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로 제출하면 된다.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서울시 도시공단개선단(02-2133-7621, 76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는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1차(5개 작품 선정), 2차(참가자 작품 설명) 심사를 거쳐 내년 2월21일 홈페이지에 심사결과를 게시하고 당선작 등 입상작에 한해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1등에게는 당선작 설계권을 부여하고 2등은 3000만원, 3등 3개팀은 각 1000만원을 상금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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