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국 대학생 소 품질평가대회 성황
제1회 전국 대학생 소 품질평가대회 성황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8.1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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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업계 대표하는 산학연계 대회로 자리매김

전국 축산관련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 품질평가 기량을 겨루는 ‘제1회 전국 대학생 소 품질평가대회’가 지난 12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이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부와 ㈜팜스토리한냉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축산?식육산업계의 미래를 담당할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의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전체 24개 대학, 72명의 대학생이 참가했다.
품질평가대회는 지난 6월 24일 일반대학부문, 8월12일 농업마이스터대학 부문으로 나눠 개최됐으며 일반대학 부문은 ‘한경대학교’가, 농업마이스터대학 부문은 ‘충북농업마이스터대학’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일반대학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한경대학교 공홍식 교수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교내에 등급판정과 식육학을 연구하는 동아리가 개설됐다”며 “학생들 자체적으로 관련 과목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대회가 축산학도들에게 끼친 영향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또한 농업마이스터대학 부문 참가자 강연수 씨(39세, 충북농업마이스터대학)는 고급육생산을 위한 사양관리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축산업 현장경영의 리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최형규 원장은 대회에 참가하여 관심과 열정을 보여준 학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하며 ‘전국 대학생 소 품질평가대회’가 축산업계의 대표적인 산학연계 대회로 자리매김한 만큼,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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