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돈업경영인회, “종돈 등록기관 이원화 반대”
한국종돈업경영인회, “종돈 등록기관 이원화 반대”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7.03.14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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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종돈업경영인회(회장 오재곤)가 농식품부의 대한한돈협회 종돈 등록기관 지정 조건부승인에 대해 강한 반대 입장을 표출했다.

종돈회는 지난 9일, 서울 서초동 제1축산회관에서 2017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대한한돈협회의 종돈등록기관 지정 요청에 농림축산식품부가 조건부승인한 것과 관련해 “종돈개량의 효율성과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종돈등록업무의 이원화 반대한다”는 공식입장을 내놨다.

오재곤 회장은 “한국종축개량협회의 전문인력과 축적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 개선을 통해 기존과 같이 일원화해야 한다”면서 “대한한돈협회는 생산자단체이므로 비육생산농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구입한 종돈에 대한 생산성 자료를 수집, 종돈개량 전문기관과 협의해 제도개선 정보를 제공해주는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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