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매매참가인 거래실적 대폭 ‘상승’
가락시장 매매참가인 거래실적 대폭 ‘상승’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7.03.1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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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결과 거래물량 6%↑, 거래금액 10%↑

가락시장 매매참가인 거래실적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는 최근 2016년도 가락시장 매매참가인 거래실적을 분석한 결과 거래물량의 경우 2015년 15만1725톤에서 16만1003톤으로 6% 상승했으며 금액의 경우에는 2015년 1857억8600만원에서 2016년 2043억5100만원으로 10% 상승했다고 밝혔다.

매매참가인이란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제25조 3항에 따라 개설자에게 신고를 하고 도매시장에 상장된 농수산물을 매수하는 자를 말한다.

도매시장 법인별 매매참가인의 거래실적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동화청과(주)가 5만598톤과 676억2900만원으로 전체 물량 및 금액에서 각각 31, 33%를 차지하며 가장 좋은 거래실적을 기록했다.

농협(공)은 물량의 경우 4240톤으로 15년 2824톤에 비해 50%나 증가했고 금액의 경우에는 63억2100만원으로 전년도 31억4800만원보다 101%가 증가하며 법인 중 실적개선 폭이 가장 컸다.

거래실적 상위 품목은 양파, 감자, 오이가 15년도에 이어 물량과 금액에 있어서 상위 3개 품목으로 선정됐고 특히 양파의 경우에는 매매참가인 전체 거래물량의 54%(8만7452톤)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거래품목이었다.

매매참가인의 총수는 월별로 등락은 있었으나 꾸준하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12월말 기준 171명에 이르렀고 이는 전년 말과 비교했을 때 11명 늘어난 수치이다. 이처럼 매매참가인의 수가 꾸준하게 늘어난 원인은 도매시장법인이 물량 분산 능력이 큰 유통업체을 매매참가인으로 적극적으로 유치한데 있다고 볼 수 있다.

강성수 농산팀장은 “매매참가인 신고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도매시장법인이 외부 대형 구매자를 가락시장 매매참가인으로 신규 영입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하는 등 도매시장 구매 주체의 다변화와 시장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 전년 대비 도매시장법인 별 실적비교

구 분

물량(톤)

금액(백만원)

2016년(A)

2015년(B)

비율(A/B)

2016년(A)

2015년(B)

비율(A/B)

서울청과(주)

48,160

44,857

107%

64,192

55,806

115%

농협(공)

4,240

2,824

149%

6,321

3,148

201%

㈜중앙청과

29,507

30,260

98%

33,793

35,426

95%

동화청과(주)

50,598

46,900

108%

67,629

60,584

112%

한국청과(주)

27,630

26,175

106%

29,855

29,202

102%

대아청과(주)

867

709

122%

2,561

1,620

158%

 

 

2. 거래실적 상위 5개 품목

순위

물량(톤)

금액(백만원)

품목명

2016년

비율

품목명

2015년

비율

품목명

2016년

비율

품목명

2015년

비율

1

양파

87,452

54%

양파

80,780

53%

양파

77,582

38%

양파

69,958

38%

2

감자

16,843

10%

감자

16,794

11%

감자

17,586

9%

감자

20,391

11%

3

오이

5,606

3%

오이

5,241

3%

오이

8,223

4%

파프리카

10,781

6%

4

고구마

4,558

3%

호박

4,589

3%

파프리카

8,029

4%

오이

7,521

4%

5

호박

4,126

3%

당근

4,342

3%

버섯

7,483

4%

버섯

6,7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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