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마을 친환경 ‘크림꿀’...명품 브랜드 반열
산수유마을 친환경 ‘크림꿀’...명품 브랜드 반열
  • 김연미 기자
  • 승인 2017.03.16 15: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리산 하나되기‘ 강승호 대표, 6차 산업 성공 케이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통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크림꿀’  제조기술이전을 받은 ‘지리산 하나되기(대표 강승호)’는 광주 롯데백화점 VVIP 대상 생일선물 품목에 선정되는 등 명품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강승호 대표는 “크림꿀은 기존 액상꿀의 결점을 보완해 흘러내리지 않는 크림 타입의 제형으로 결정꿀에서 나타나는 이물감을 제거해 한층 더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며 “기존 병타입과 더불어 최근 스틱타입을 출시하면서 많은 소비자들에게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이어 “어딜 가든 간편하게 가지고 다니며 먹을 수 있는 낱개포장 스틱타입 제품은 출시 전 디자인이 고급스럽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최근 소비 트렌드와 잘 맞아 떨어져 매출의 상승곡선으로 이어지게 하는데 한 몫 했다”고 덧붙였다.

강 대표는 이처럼 산수유마을의 친환경 이미지를 제품 홍보에 적극 활용, '크림꿀‘을 명품 브랜드화 하는데 성공했다.

강 대표는 “초기 ‘크림꿀’의 아이디어는 냈지만 포장과 디자인, 기술 등에서 미흡한 부분이 많았다. 이를 실용화재단에 보안 요청 하면서 도움을 받아 1년 반 이상이 걸려 재탄생했고, 이것이 좋은 매출로 이어지는데 큰 영향을 줬다”고 전하며 “사람들이 제일 받기 싫은 선물 중 하나가 꿀이였는데 ‘크림꿀’이 이러한 이미지를 바꿀 것”이라는 당찬 포부도 밝혔다.

한편 2010년 귀농생활을 시작한 강 대표는 결코 쉽지 않은 귀농 생활을 자연친화적인 ‘크림꿀’의 성공으로 탄탄한 귀농의 성공신화를 이뤄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