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 한우 숯불구이와 함께
5월 가정의 달, 한우 숯불구이와 함께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7.04.1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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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에서 한우 숯불구이 축제 및 할인행사 진행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한우 숯불구이 축제'를 4월25일 서울 성동구 살곶이체육공원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실시한다.

한우가격에 대한 소비저항력을 경감시키기 위해 지난해 반응이 뜨거웠던 숯불구이 축제가 다시 한 번 열리게 됐다.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 ‘청탁금지법’, ‘수입쇠고기 확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생산농가가 직거래 판매를 통해 국내 한우소비 확대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민경천 한우자조금위원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힘내자! 우리 가족! 한우 숯불구이 축제'를 계획하게 됐으며 획기적인 한우 할인판매를 통해 소비자,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11월 11일, 12월 24일 열린 한우숯불구이 축제와 같이 건강에 좋은 한우고기를 부담없이 먹을 수 있도록 한우고기를 할인 판매하며 즉석에서 구워먹을 수도 있다. 또, 수입육에 대적할 무기로 꼽히고 있는 비거세우 한우 고기에 대한 시식회와 평가도 이뤄질 계획이다.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서울 행사는 마장동축산물시장우육협회, 갈비구락부, 포천한우백년, 완주한우협동조합, 태우그린푸드 등 5개 업체가 참여해 1등급 등심 100g 기준 5500원에 판매한다.

한편, 이번 한우숯불구이 축제는 전국 각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5월 3일부터 7일까지는 부산 KNN광장, 5월 4일부터 6일까지는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지역에서, 5월 19일부터 21일에는 제주도에서 열리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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