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 한우판매점 설립 지원한다
한우자조금, 한우판매점 설립 지원한다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7.04.19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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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도심에 ‘직거래 판매장’, 지방엔 ‘알뜰 판매장’ 지원

한우 가격 관련, 지속적으로 지적되는 산지가격과 소비자가격 연동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우자조금이 직접 한우판매점 설립을 지원할 방침이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한우 산업은 아직 유통구조 혁신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가격 연동성 문제가 계속 지적되고 있다”면서 “수급안정자금 90억을 활용해 전국적인 한우 판매점 설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민경천 위원장은 또, “청탁금지법과 경기위축 등으로 한우고기에 대한 소비 부진을 해결하기 위해 고민한 끝에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한우 고기를 공급할 수 있는 판매점 활성화를 생각했다”면서 “농림축산식품부도 긍정적인 답변을 보내왔고 농협에도 일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뜻은 최근 개최된 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에서도 공감대를 이뤄냈다. 관리위원들은 수급안정자금에 대해 한우소비촉진 활동에 사용하는 것에 동감하면서도 구체적인 자금 지출에 대해서는 T/F팀을 구성해 다각적인 검토과정을 거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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