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4일 올해 사과·복숭아의 재배면적은 증가하지만 배·감귤·포도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농경연에 따르면 사과·배의 5월 평균 도매가격은 전년 대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사과 가격은 출하량 감소로 전년보다 높은 2만7000∼2만9000원/10kg에서 거래되고 배 가격은 출하량 감소로 전년보다 높은 3만7000∼3만9000원/15kg 선에서 가격이 결정될 전망이다.
농경연은 특히 사과·복숭아의 재배면적 올해도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농경연에 따르면 사과·복숭아 재배면적은 신규 식재 증가로 전년 대비 각각 1%, 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배 재배면적은 농가 고령화와 도시개발 등으로 전년 대비 4%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농경연은 노지온주 면적 감소로 감귤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1% 감소하고 포도 재배면적은 FTA폐업지원에 따른 면적 감소로 전년 대비 11%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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