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사발통문
6월 5일 사발통문
  • 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7.06.0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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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계, 어디를 가건 쌀 걱정

ㅇ… 학계건 정치계건 어디서나 연일 쌀문제에 대한 걱정으로 한마디. 한두봉 고려대 식품경제학과 교수는 최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농협경제지주 초청 조찬간담회에서 농업문제에서 쌀이 갖는 의미가 중대함에도 관심 갖는 정부 관료를 거의 찾아볼 수 없다며 “쌀이 흔들리면 한국 농업이 뿌리째 흔들린다”고 경종.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이 지난달 25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에서 쌀 생산조정제 도입과 재고 쌀에 대한 가공 확대 등 쌀값 회복을 위한 강력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새 정부 5년의 농정 성패가 달려 있다”고 강조.

 

바른정당 원내대표, 봄가뭄 농가대상

쌀생산조정제 도입 제안

ㅇ…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대구 수성을)를 비롯한 의원들은 26일 봄가뭄이 극심한 경기 여주시 북내면을 방문해 희망 농가를 중심으로 쌀 생산조정제를 도입할 것을 제안. 남아도는 쌀이 농민들의 최대 걱정거리임에도 생산조정제 예산이 올해 예산에 포함되지 않은 점을 고려, 가뭄이 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가뭄대책비를 사용, 벼 재배면적을 줄이자는 구상.

 

농금원-보험개발원 업무협약

ㅇ…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김윤종)이 보험개발원(원장 성대규)과 손잡고 농업정책보험에 대한 상품개발과 연구에 나서 눈길. 두 기관은 지난달 23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농금원에서 농업정책보험 상품개발 및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협력하기로 한 가운데 협약은 최근 이상기온으로 재해 유형도 다양해지면서 농촌 현장에 맞는 농업정책보험 상품의 개발이 요구되고 있는 데 따른 것. 두 기관은 앞으로 상품개발 외에도 보험통계자료 상호교류, 해외 선진사례 공동연구, 농업보험분야 인재양성 등에서도 호흡을 맞춰나갈 계획.

 

경기지역 가뭄 ‘비상’

ㅇ…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26일 기준 전국 평균 저수율은 59.9%를 기록했고, 특히 경기지역은 39.8%로 떨어져 가뭄 비상. 기상청은 올들어 26일까지의 전국 누적 강수량은 161㎜로, 평년의 56%에 불과하며 7월까지는 평년보다 강수량이 적을 것으로 예상, 가뭄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전국 곳곳에서 농작물 피해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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