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연구사 공채 경쟁률 34.6대 1 기록
농진청, 연구사 공채 경쟁률 34.6대 1 기록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7.06.1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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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환경 등 9분야 44명 모집에 1521명 몰려…농식품개발 63대 1 최고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이 실시한 2017년 연구사 공채시험의 평균 경쟁률이 34.6대 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은 올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응시원서 제출을 마감한 결과, 전체 44명 모집에 1521명이 지원했다며 지난 14일 이같이 밝혔다.

농진청은 경쟁률이 지난해 94.9대 1에 비해 줄었다며 이는 모집분야와 채용인원이 크게 늘어 경쟁률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올해부터 영어는 영어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돼 기준 점수 이상인 경우에만 합격이 가능해져 경쟁률이 감소한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분야별로는 농식품개발 분야가 63: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고 다음으로는 작물이 48.5:1을 보였다.

여성비율은 출원인원의 63.1%(959명)로 지난해(55.6%)에 이어 강세를 보였다.

평균연령은 28.7세로 지난해(28.8세)와 유사한 수준이며 연령대별 분포는 20대가 1045명(68.7%)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404명(26.6%), 40대 이상 72명(4.7%)이다.

필기시험은 7월 29일, 합격자는 8월 18일에 각각 농촌진흥청 누리집(www.rda.go.kr)을 통해 공고한다.

이후 8월 29일∼30일 면접시험을 거쳐 9월 4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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