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우 품목농협 설립 착수...내년 본격 추진
육우 품목농협 설립 착수...내년 본격 추진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7.07.31 1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5년 무산된 바 있는 육우 품목조합설립이 다시 추진된다. 육우 품목조합 준비위원회가 지난 7월 21일 충북낙협 사무실에서 결성됐다.

2015년에 안성에서 육우 품목조합 설립이 추진됐었으나 조합원 200명 이상, 출자금 3억 원 이상이라는 결성 요건 충족이 어려워 중단된 바 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농가들 사이에서 육우 전문 농협의 필요성이 제기돼 지난 3월 ‘제1회 육우자조금 대의원회’에서 이상욱 대의원이 정식 안건으로 제안에 따라 약 3개월 간 실무검토를 통해 ‘육우 품목조합 준비위원회’를 결성하게 된 것이다.

‘육우 품목조합 준비위원회’는 협회 및 자조금 임원, 도별 대표 등으로 발기인 20명을 선정하고 최현주 육우자조금관리위원장을 위원장으로, 이상욱 경상북도 대의원을 부위원장으로, 강병권 육우자조금 부위원장을 기획실장으로 선출했다.

‘준비위원회’는 육우 품목조합의 명칭을 가칭 ‘우리육우협동조합’으로 정하고 2017년 12월까지 설립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정하고 정관 검토, 설립동의자 모집, 창립총회 개최, 법인 등기 등 관련 업무를 추진하기로 했다.

‘육우 품목조합 준비위원회’ 최현주 위원장은 “육우산업의 생존과 발전을 위해서는 육우전문 농협이 필요하다” 며 “전국 단일 조합으로 결성될 가칭 ‘우리육우협동조합’에 많은 육우농가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