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 사발통문
8월 14일 사발통문
  • 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7.08.1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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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정적이던 농협중앙회 역할 긍정적으로 변화

ㅇ…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나이스알앤씨㈜가 농협중앙회의 의뢰를 받아 지난달 14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농민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일대일 면접방식의 여론조사에서 농민 10명 가운데 6명은 농협이 농민을 위한 조직으로 변하고 있다는 걸 체감하고 있다고 답변해 이채. 이에 대해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농민 10명 가운데 6명이 농협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은 의미 있는 변화”라며 “5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에서 긍정적인 답변이 8%에 불과했던 것이 비하면 긍정적 반응”이라며 높이 평가.

- 기재부 농산물 물가잡기에만 혈안

ㅇ… 최근 기획재정부가 7월 소비자물가 동향 보고에 따르면 채소류, 계란, 오징어 등의 가격이 11-42-47% 오르면서 전년동월 대비 소비자물가가 2.2% 상승했다고 밝혀 비축물량 방출, 할인행사, 생육관리 등 적극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농민단체 관계자들이 발끈. 한농연을 비롯한 농민단체의 관계자들은 값이 높을 때만 물가를 잡는다며 수입하지 말고 값이 급락했을 때 올바른 대책을 세워주기 바란다며 일침.

- 국정과제에 임업직불제 없다며 임업계 ‘실망’

ㅇ… 최근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발표한 ‘문재인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대해 임업직불제가 빠졌다며 임업계가 실망감을 표출, 최근 산림조합중앙회, 한국임업인총연합회, 한국산림과학기술단체연합회 등 임업 관련단체 대부분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대선공약으로 임업직불제를 비롯한 몇몇 공약사항을 요구해왔으나 주요 임업공약이 사라졌다며 ‘임업계 최대현안 분실’, ‘등짝없는 거북이’ 등으로 불만을 표현.

- 버섯배지 판매농민 범법자 만들지 마라

ㅇ… 산림청 산림품종관리센터는 표고버섯 배지를 ‘종균’으로 정의하고 ‘종균’은 종자와 같아서 판매를 위해서는 종자업등록을 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미등록자의 배지판매 단속에 나서자 대부분 농민들이 종균을 활착시킨 배지를 판매하고 있어 범법자가 되고 있다고 하소연. 이에 대해 농민들과 종균업계 관계자는 “종균을 사다가 증식해서 판매한다면 종자생산업이지만 배지는 접종만 해서 판매하는 것은 종균생산과 거리가 멀다”고 반대의사를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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