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에 4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5일 출마자 기호추첨식을 진행했다. 추첨 결과 △박호근 후보가 1번, △하태식 후보가 2번, △이영균 후보가 3번, △손세희 후보가 4번을 배정받았다. 이날 추첨식에는 박호근, 하태식, 이영균 후보가 참석했으며, 손세희 후보는 관계자가 대리참석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박호근, 하태식, 이영균, 이도헌 대의원(손세희 후보 대리참석), 사진 뒷줄 왼쪽부터 정태홍 강원도협의회장, 이준길 선거관리위원회장, 이희득 이사)

제19대 한돈협회장 선거가 오는 10월 26일 대전 유성에서 진행된다.

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준길 이사)는 지난 9월 20일 마감한 회장선거 후보자 등록 결과 박호근 부회장, 하태식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의장, 이영균 부회장, 손세희 이사가 각각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5일 진행된 회장후보 기호추첨 결과 △박호근 후보가 1번, △하태식 후보가 2번, △이영균 후보가 3번, △손세희 후보가 4번을 배정받았다.

회장선거는 오는 10월 26일 대전 유성계룡스파텔에서 개최될 대의원총회에서 치러지고 선거운동은 전날인 25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선관위는 오는 24일 선거인 명부를 확정하되 전국 도협의회별로 회장선거 후보 초청 합동 소견발표회를 통해 건전한 정책대결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선관위는 도 단위로 하루 1개 권역에서 토론회를 실시하되 후보자 소견발표(5분)와 함께 충분한 질의 응답시간(90분)을 제공, 후보자와 대의원간에 쌍방향 소통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직접 후보자를 대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대의원들의 합리적인 선택을 뒷받침하는 한편 후보자들이 전국의 대의원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초래될 수 있는 과열 선거의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 도별 소견 발표회 일정

※ 소견 발표회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지만 질의응답은 투표권을 가진 해당지역 대의원만이 가능합니다.

김수용 기자 ksy@amnews.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