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 컨퍼런스’ 개최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 컨퍼런스’ 개최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7.11.1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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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전북도·익산시…한-프간 식품산업 전문가 정보교류

한-프랑스 식품산업 전문가들의 정보교류의 장인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 컨퍼런스’가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5일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국가식품전문단지)에서 전라북도, 익산시와 공동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 컨퍼런스’를 주최하고 한-프랑스간 식품관련 전문지식과 마케팅 등의 교류를 위한 컨퍼런스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프랑스 식품클러스터인 비타고라와 함께 ‘식품기업 등이 활용가능한 식품·음료분야 첨단 기술’이라는 주제로 한-프랑스 식품산업 전문가들이 발표를 가져 국내·외 식품기술의 동향과 전망을 제시했다. 비타고라는 실용화 중심의 산학연 기술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수많은 다국적 식품기업(네슬레, 다논 등)과의 네트워크 보유하고 있다. 비타고라 총괄디렉터인 크리스토프 브레일렛은 비타고라가 보유한 370여개의 회원사와 170여개의 공동혁신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비타고라의 식품 혁신 지원 계획을 발표하고, 프랑스 기업인 솔라티스 대표 파스칼론파드가 장내미생물을 이용한 자사제품 개발사례도 발표했다

이화여대 이혜성 교수는 ‘감각 및 소비자 과학 기술을 활용한 제품 혁신과 품질관리’를, 한국포장학회 김종경 부회장은 ‘물류가 이끄는 식품패키징, 식품패키징이 이끄는 물류’라는 주제로 기술강연을 가졌다. 이번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컨퍼런스의 경우 프랑스 식품 기업과 국내 식품기업 간의 1:1 비지니스 미팅시간이 별도로 제공, 클러스터 입주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글로벌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과 한-프랑스 양국간의 농식품 기술 교류·협력에 대해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정보 및 기술교류를 통해 실제 글로벌 식품시장의 신중심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가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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