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도매시장법인, 지진피해 지원 손길이어져
전국도매시장법인, 지진피해 지원 손길이어져
  • 신재호 기자
  • 승인 2017.11.2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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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속한 피해복구 기원…후원금과 함께 농산물 지원도
▲전국 도매시장법인들이 지진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한 따뜻한 온정을 이어가고 있다.

전국 도매시장법인들이 경북 포항 지진피해에 대한 따뜻한 온정을 이어가고 있다.

광주광역시 농산물도매시장법인협의회(광주중앙청과, 광주청과, 두레청과, 호남청과)가 지난 15일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감귤 5kg 350여 박스를 지원한데 이어 가락시장 한국청과는 지난 20일 포항시청을 직접 찾아 1000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하는 한편 김장김치 10kg 400여 박스를 지원했다.

박상헌 한국청과 대표는 “엄동설한을 앞두고 변변치 못한 대피소에서 생활하는 피해 주민을 생각하면 울적해 질 수밖에 없다”며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광주도매시장협의회는 “예상치 못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제주감귤을 긴급지원품으로 준비했다”며 “여진 등의 상황에서 더 이상 주민들의 피해가 없기를 바라며, 빠른 복구를 통해 하루빨리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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