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이 계란구매시 고려하는 사항 |
소비자 64%, 계란이 두뇌발달·집중력 좋다
소비자 42%, 일주일에 계란 6~10개 섭취
계란섭취용도, 반찬 31% 술안주 3%
소비자들이 계란에 대한 효능과 성분에 대한 인지도가 향상되고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는 2017년 8월부터 12월까지 전국의 주부 소비자 20~60세 1484명을 대상으로 계란 섭취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계란 속 루테인이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전체 48.45%로, 2016년 설문 조사에서 나타난 40.29% 보다 약 8% 상승했다. ‘계란 속 콜린과 레시틴 성분이 두뇌 발달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전체 64.02%로, 2016년 설문 조사에서 나타난 61.72% 보다 약 2% 상승했으며, '잘 모르겠다' 34.70%와 무응답 1.28%을 선택했다.
또한, 주부 소비자들의 가정에서 일주일 평균 계란 섭취량을 조사한 결과, 평균 3개~5개가 39.9%로 가장 많았고, 6~10개가 27.7%로 뒤를 이었다. 10개 이상 먹는다는 답변도 14.4%이었다. 반면 안 먹는다는 사람은 1.3% 이었다.
계란을 구매할 때 고려하는 사항으로 가격이 34.1%, 유통기한이 25%, 유정란과 무정란 구별 20%, 브랜드에 대한 관심은 13.4%로 가격과 유통기한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계란 섭취방법에 관련된 설문에 대해서는 반찬이(31.94%)로 가장 많았다. 2016년 설문(59.89%) 보다는 낮은 수치를 보였다. 반면, 술안주용(3.07%)은 전년도 설문(0.73%) 보다 높은 수치를 보여 계란 요리의 관심도가 증가됨에 따라 계란의 활용도가 단순함을 벗어나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기훈)는 “변화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트렌드에 맞게 계란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유익한 정보를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