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동물용의약품 업계와의 소통과 동물용 생물학적제제(백신 등) 제조 또는 수입품목 허가를 신청할 때 제출하는 기술검토 자료를 정확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담당자 교육을 위해 지난달 22일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동물용의약품(생물학적제제) 제조‧수입사 관계자(40여명 참가)를 대상으로 품목허가 기술검토 자료 작성에 실무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하여 개최되었으며 특히 동물용의약품의 품목별 제출되는 기술검토자료의 세부적인 작성요령에 대하여 상세하고 실용적인 설명과 인터넷 및 학술지를 통한 효과적인 자료검색기술의 정보공유, 산업현장에서 겪었던 애로사항의 청취 및 향후 개선방향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또한 동물용의약품 관련 국제규범과 우리나라의 상황을 고려한 동물용 생물학적제제 관리방향을 소개하고 동물용의약품(생물학적제제) 품목허가 동향과 향후 기술검토 서비스 개선방향을 파악하기 위해 참석자에게 사전 설문조사와 사후 세미나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한 참가자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동물용 생물학적제제 허가관련 기술검토 시스템을 이해할 수 있었고 향후에도 이와 같은 상호교류와 문턱을 낮춘 신속한 기술검토 서비스를 계속 제공받을 수 있다면 국내 동물용의약품 시장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참석자의 요구대로 기술검토 관련 세미나를 확대실시하고, 또한 현지 출장을 통하여 ‘찾아가는 기술검토 서비스’를 지속적인 추진함으로써 동물용의약품업체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빠른 동물용의약품 평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황지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