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로 개헌안을 마련하고 있는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헌법자문특위)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www.constitution.go.kr)를 통해 개헌 관련 주요 쟁점 22가지를 공개했으나 ‘농업가치’는 굵직한 정치적 사안에 밀려 헌법자문특위가 꼽은 주요 쟁점에서 탈락. 그러나 범농업계 농업가치 헌법반영 추진연대는 2월27일 농업가치를 헌법에 명시해달라고 요구하는 건의문을 헌법자문특위에 전달했으며, 야당도 합류하는 추세. 민주평화당은 당의 정강정책에 ‘헌법에 농축수산업의 공익적 가치를 명시한다’고 명문화했으며, 자유한국당은 3월 중 자체 개헌안을 마련하고 농업가치를 개헌안에 반영한다는 구상.
저작권자 © 농축유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