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개최기간 중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특별 상황반의 성공적인 운영이 돋보이고 있다.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장원경)은 지난해 9월부터 48개 축산농가와 지자체를 대상으로 악취 발생 원인과 조치사항에 관한 현장 컨설팅 및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강원도와 축산악취방지 T/F팀을 구축·운영하며 축산악취방지를 위해 꾸준히 활동해왔다.
특히, 올림픽이 개최되는 2월 8일부터 3월 18일까지 40일간은 악취민원발생 즉각조치와 현장점검·관리를 위해 평창 현지에 ‘강원지역 축산악취 방지 특별 현장상황반’을 설치·운영했다. 관리원의 전문인력이 경기장 및 주요도로 주변 농가를 상시순찰하고, 분뇨처리에 관한 기술지원을 실시하며 악취강도 등을 점검했다.
장원경 환경관리원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축산악취민원 없이 ‘역대 최고의 올림픽’ 으로 마무리 된 것은 강원도 축산농가·생산자단체·지자체가 하나돼 노력했기에 이뤄낼 수 있었던 성과다”며 “앞으로도 관리원은 축산악취저감과 청정 강원 축산업 달성을 위해 강원도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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