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연합’4대江 반대 서명운동
‘농민연합’4대江 반대 서명운동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0.05.25 0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민 6만명 강제이주, 채소 재배지 20% 감소
전국농민연합이 4대강 사업에 반대하는 30만 농민 서명운동을 선언했다.
가톨릭농민회, 우리밀살리기운동본부,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농업기술자협회, 전국새농민회,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한국4-H본부, 한국낙농육우협회,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환경농업단체연합회 등 10개 농민단체가 모인 만든 농민연합은 지난 18일 경기도 남양주에서 4대강 반대 30만 농민서명운동 발대식을 가졌다.
농민연합은 “4대강 사업은 이미 언론보도를 통해 심각한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환경 문제와 함께 농업·농촌과 농민의 삶에도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며 “4대강 사업으로 인해 약 6만여 명의 농민이 강제로 이주되고, 식량자급률이 25%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전체농지의 약 2%가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특히 시설채소 재배지 약 20%가 감소될 것으로 예상돼 채소가격 폭등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심각한 피해 또한 예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농민연합은 ‘4대강 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현장 농민의 뜻을 모아 정부에 전달하기 위해 전체 농민의 10%인 30만 농민의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