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상위 20%에 해당하는 농가의 평균소득은 2005년 6996만7000원에서 2016년 8893만7000원으로 1897만원(27.1%) 늘어난 반면 하위 20% 소득은 같은 기간 727만2000원에서 787만1000원으로 거의 늘지 않아 소득의 양극화가 심각한 상황. 특히 경지규모가 0.5㏊ 미만인 농가와 10㏊ 이상인 농가의 소득격차는 2005년 1.7배에서 2016년에는 2.3배로 커졌는데 이는 영세농의 소득이 정체된 데 반해 대농의 소득은 가파르게 올랐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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